● 문제는 기미가 아닌 변비절대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자포자기했던 기미에 마침내 한 줄기의 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은 정말 뜻밖의 계기였습니다. 저는 10년 전 기미를 겪기 훨씬 전부터 심각한 만성 변비로 고생하던 환자였습니다. 평소에 먹는 양 자체가 워낙 적은 데다가, 몸을 거의 안 움직이니 활동량도 거의 없었고, 결정적으로 하루에 물을 한 잔도 제대로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변비로 고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변비에 좋다는 음식들을 먹어도 도무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늘 배가 불편한 채로 살았고, 일주일 동안 화장실을 못 가면 변비약을 먹어 해결을 했습니다. 변비약을 먹고 나면 장이 꼬이는 듯 배가 아팠고, 약을 먹는 일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