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처음 귀가 먹먹하다고 한 건 4년 전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올해까지 아이는 여러 번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귀가 먹먹하다고 하면 이비인후과에 가고, 난청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나으면 몇 달 뒤 또 같은 증상이 찾아오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저는 어느새 "귀가 먹먹하면 난청"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다른 병원에서 이관개방증이라는 병명을 들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청력은 아주 좋다고 하셨습니다. 4년 동안 같은 증상을 같은 이름으로만 불러왔던 저에게는 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아이가 이관개방증 진단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그 뒤에 궁금해서 찾아본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귀가 먹먹하다는 말, 처음에는 정말 난청이었습니다처음 아이가 귀가 먹먹하다고 했을 때..